학점나비
입시칼럼
대입 개편

서논술형 수능 토론 끝, 10월 말 발표 전 고1·2가 볼 것은

2026-08-31 · 학점나비 입시칼럼
국가교육위원회가 이틀간 숙의토론회를 열어 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논의했고, 10월 말 개편 시안 발표를 예고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찬반 논거와 발표 일정을 지금 알아두면 불안한 소문에 덜 휘둘릴 수 있다.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대통령 직속으로 교육 큰 방향을 정하는 기구)가 이틀 동안 국민참여위원 180명을 모아 수능에 서술·논술형 문제를 넣는 방안을 놓고 숙의토론회(자료를 충분히 살펴본 뒤 의견을 나누는 토론)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말에 대입 개편 시안을 내놓겠다고 국교위는 밝혔다.

찬성 쪽은 지금의 객관식 위주 수능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제대로 잴 수 없다고 주장했고, 반대·신중 쪽은 채점의 공정성과 사교육 확대 우려를 앞세웠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말 그대로 '팽팽한' 토론이었다는 게 여러 보도의 공통된 평가다.

왜 아직 안심도 걱정도 이르나

오늘 나온 소식의 핵심은 '결정'이 아니라 '일정'이다. 시안은 10월 말에야 나오고, 그마저도 시안일 뿐 최종 확정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서논술형이 몇 학년부터, 어떤 비중으로 들어갈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채점 공정성 문제는 토론회에서도 계속 걸림돌로 지적됐다. 50만 명 가까운 수험생의 답안을 어떻게 공정하게 채점할지에 대한 구체안 없이 방향만 먼저 정해지면, 정작 준비해야 할 학교 현장과 학생이 갈피를 못 잡을 위험이 있다.

고1·2에게는 실제로 뭐가 걸려 있나

고1·2는 서논술형 수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학년대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논술 학원부터 알아볼 필요는 없다. 방향이 잡히지 않은 정책에 미리 돈과 시간을 쏟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다.

대신 평소 수업 시간에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정리해보는 습관, 서술형 내신 문제를 대충 답 쓰고 넘기지 않는 태도는 서논술형이 오든 안 오든 손해 볼 게 없는 준비다. 이런 기초 역량은 어떤 시험 형태가 와도 통한다.

자주 묻는 질문

서논술형 수능이 확정된 건가요?아니다. 이번 숙의토론회는 의견을 모으는 절차였고, 국교위는 10월 말에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안 이후에도 추가 논의와 확정 절차가 남아 있어 지금 단계에서 도입 여부나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
지금 논술 준비를 시작해야 하나요?구체적인 방식과 적용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특정 사교육에 서둘러 투자할 이유는 없다. 다만 평소 서술형 문제에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은 정책 방향과 무관하게 도움이 되는 기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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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보도·자료
· 한국일보 — 일본도 5년 전 무산... '수능 서·논술형 도입' 관건은 50만 명 채점
· 연합뉴스 — "서논술형 평가, 채점 공정성 전제돼야"…국민참여위 한목소리(종합)
· 한국경제 — "서술형 수능은 사고력 평가" vs "사교육 확대"
이 글은 공개된 보도·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설과 의견입니다. 제도의 세부 내용은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등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고, 중요한 결정은 학교 선생님·전문가와 상의하세요. 특정 결과(합격 등)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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