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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전략

수시 접수 오류 사태, '눈치작전'은 정말 안전한 전략일까

2026-09-13 · 학점나비 입시칼럼
202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직전 일부 대학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접수 시간이 연장됐고, 그 사이 최종 경쟁률을 보고 지원 대학을 바꾼 학생들이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고1·2에게는 먼 이야기 같지만, 몇 년 뒤 똑같은 방식으로 원서를 낼 학생들이기에 이번 사고가 드러낸 구조적 위험은 미리 알아둘 가치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 일부 대학 접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접수 시간이 1시간가량 연장됐다. 문제는 그 사이 최종 경쟁률이 이미 공개된 상태였다는 점이다. 미리 접수를 마친 학생은 경쟁률을 모른 채 지원했고, 연장 시간에 접수한 학생은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 대학이나 전형을 바꿀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당국은 우선 피해 수험생 구제에 집중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보도됐다. 단순 전산 장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누가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지원했느냐'는 형평성 문제로 번진 셈이다.

'눈치작전'이 왜 문제가 되나

눈치작전(마감 직전 실시간 경쟁률을 보고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바꾸는 행위)은 수시·정시 모두에서 오래된 관행이다. 정보를 잘 활용하는 전략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번처럼 시스템 오류로 일부만 추가 정보를 얻게 되면 '운'이 당락을 가르는 셈이 된다. 대입처럼 결과가 무거운 시험에서 이런 우연이 개입하는 건 제도 신뢰를 흔드는 일이다.

고1·2가 지금 이 뉴스를 왜 봐야 하나

고1·2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이후 원서를 쓰게 되지만, 대교협이 운영하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 자체는 이후에도 큰 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즉 이번에 드러난 '마감 직전 접속 폭주·오류' 위험은 몇 년 뒤 후배들에게도 똑같이 닥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는 뜻이다.

또 하나 짚을 점은, 눈치작전에 의존하는 지원 방식 자체가 이번처럼 불확실성에 취약하다는 사실이다. 막판 경쟁률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자신의 성적과 지원 기준을 미리 명확히 세워두는 것이 결국 더 안전한 전략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눈치작전이 정확히 뭔가요?수시나 정시 원서 접수 마감 직전,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경쟁이 덜한 곳으로 옮겨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이지만, 정보 접근 시점이 학생마다 달라지면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학생은 어떻게 되나요?보도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우선 피해 수험생을 구제하는 데 집중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구제 기준이나 절차는 아직 뉴스에 명시되지 않았다.
고1·2도 지금부터 이 문제를 걱정해야 하나요?당장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접수 시스템의 구조적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과 막판 눈치작전이 늘 안전한 전략은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둘 만하다. 자신의 성적과 목표 기준을 미리 명확히 세워두면 이런 변수에 덜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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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보도·자료
· 동아일보 — 수시접수 오류로 1시간 연장…"늦게하면 눈치게임 이득" 논란
· 글로벌이코노믹 — 마감 10분 전 멈춘 수시 원서접수…'지원 기회 형평성' 논란
· 뉴시스 — 원서접수 장애에 '형평성' 논란…"경쟁률 보고 추가 지원 가능해져"
이 글은 공개된 보도·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설과 의견입니다. 제도의 세부 내용은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등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고, 중요한 결정은 학교 선생님·전문가와 상의하세요. 특정 결과(합격 등)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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