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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망치면 자퇴? '학생부 리셋' 전략이 흔들리는 이유

2026-09-24 · 학점나비 입시칼럼
내신 성적을 지우려고 자퇴 후 검정고시·재수로 수능만 노리는 '내신 리셋'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일부 상위권 대학이 수능 위주 전형(정시)에도 학생부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 전략의 효과가 예전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보도에 따르면 내신 성적이 뜻대로 나오지 않은 학생들이 자퇴(학교를 그만두는 것) 후 검정고시나 재수를 거쳐 수능 성적만으로 승부하려는 이른바 '내신 리셋' 시도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상위권 대학이 수능 위주 전형(정시)에서도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 내신과 활동 기록)를 함께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이 전략이 기대만큼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왜 '내신 리셋'이 유행했나?

고교학점제(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제도)가 전면 시행되고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좁아진 등급 구간 안에서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번 낮은 등급이 찍히면 3년 내내 만회하기 어렵다 보니, 차라리 학교를 나와 검정고시로 전환하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왜 정시에 학생부를 넣으려 하나?

상위권 대학 입장에서는 수능 점수만으로 뽑으면 학생의 학교생활이나 전공 관련 활동을 전혀 알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정시에도 학생부를 참고 자료로 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자퇴 후 수능만 준비한 학생은 내신뿐 아니라 3년간의 학교 활동 기록 자체가 비어 있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다.

이 방향, 문제는 없나?

정시에 학생부를 반영하면 검정고시생이나 재수생, 자퇴생은 평가받을 기록 자체가 부족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정시는 오직 성적으로만 공정하게'라는 정시 본래 취지와 어긋난다는 반박도 가능하다.

다만 대학들이 이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내신을 포기하고 자퇴하는 선택이 만능 해법은 아니라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내신이 안 좋으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게 유리한가요?보도에 따르면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에도 학생부를 반영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자퇴로 내신을 리셋하는 전략의 효과는 예전보다 불확실해지고 있다. 자퇴는 성적 문제만으로 가볍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정시를 목표로 해도 내신 관리가 중요해지나요?그렇게 볼 수 있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학교생활 기록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1학년 때부터 내신과 활동을 꾸준히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출발점은 지금 내 성적과 선택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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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보도·자료
· 이데일리 — 자퇴로 '내신 리셋' 실효 다하나…상위권 대학, 정시에도 학생부 반영
이 글은 공개된 보도·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설과 의견입니다. 제도의 세부 내용은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등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고, 중요한 결정은 학교 선생님·전문가와 상의하세요. 특정 결과(합격 등)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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